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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 전상서 ⑫> 꼰대 선생님 넘버 3 & 위플래시 꼰대 선생님에 대해 두 번째 글입니다. 기억이 나시나요? 이제는 대배우인 송강호의 출세작인 를 보셨나요? 전형적인 꼰대 선생님의 전형입니다. 또한 에 등장하는 선생인 플렛처의 경우를 들어 분석해보고자 합니다. 1. 넘버 3 송강호의 출세작인 .불사파’의 수장인 조필 (송강호)의 교수법을 살펴보자. 말 그대로 무대포, 막가파 식이다. 주연이었던 최민식과 한석규의 잔상은 그리 많이 남아 있지 않다. 현직 조폭을 섭외했느냐는 의혹까지 샀던 송강호. 그 정도로 그의 연기는 대단했다. 특히 ‘헝그리 정신’을 전파하는 장면에서는 빛을 발한다. 그가 이야기 하면 깡패는 불한당이고, 불한당의 한자는 아닐 불, 땀 한이고 땀을 흘리지 않는다는 뜻이 된다. 그가 이야기 하면 하늘도 빨간색인 것이고, 라면 먹고 육상에서.. 2025. 4. 18.
<꼰대 전상서 ⑪> 꼰대 선생님, 취권 세상에 없는 것들은 많다. 그중에서도 우리의 학교에는, 우리가 바라는 스승은 존재하지 않으며 선생만이 존재한다. 스승이란 인간의 성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존재이다. 좋은 스승을 만나면 우리의 인생은 바뀌고 전환점을 맞이하기도 한다. 그러나 우리의 현실은 어떠한가. 우리에게 스승은 존재하는가. 우리의 학교에는 꼰대 선생님만이 넘쳐흐르고 있지는 않은가. 1. 세상에 없는 것은? 세상에 없는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 ‘많은 월급, 좋은 상사, 예쁜 마누라, 자상한 남편, 정답, 공짜, 비밀, 만약이라는 것, 없던 것으로 하는 것’ 이란다. 미소를 짓게 한다. 맞는 말들이다. 인정~. 여기에 없는 것들이 또 있다. 씁쓸함이 엄습해 온다. “요즘에는 학교에 선생이 없고, 교회와 사찰에는 성직자가 .. 2025. 4. 17.
<꼰대 전상서 ⑩> 올바른 회의 문화 구축을 위한 제안 회의는 조직 생활에서 빠질 수 없는 업무 루틴이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한국의 회의 문화는 개선사항이 많아 보인다. 어떻게 하면 효율적이고 참여형의 회의문화를 구축할 수 있을까? 일방통행 방식의 회의 문화는 구성원들로 하여금 회의 (會議)를 회의 (懷疑)하게 만든다. 1. 무슨 말인지 알지? 한때 모셨던 한 상사 분은 “무슨 말인지 알지?” 라는 투사를 즐겨 사용하였다. 그 분의 설명은 짧았고, 이 말을 항상 말미에 덧붙이곤 했다. 이해가 안 돼도 긍정의 고개 끄덕임을 할 수밖에 없었다. 이해와 동의를 강요하는 그만의 독특한 언어였다. 소심한 작은 복수의 심정으로 나도 그리 해 보았다. 그에게 아주 짧게 설명하고는 “무슨 말인지 아시지요?” 로 말을 맺었다. 회의 참석자들은 박장 대소했다. 그 분도 그러.. 2025. 4. 16.
<꼰대 전상서 ⑨> 회의의 독재자 꼰대 상사 직장인이 가장 시간을 많이 소비하는 일은 회의일 겁니다. 그러나, 무수히 많은 회의를 하지만 효율적이고 건설적인 회의는 얼마나 될까요? 우리는 회의에서도 꼰대들의 지독한 냄새를 맡을 수 있습니다. 바로 회의의 독재자 꼰대 상사 때문입니다. 은 바로 회의를 회의하도록 만드는 꼰대 상사에 대한 것입니다. 1. 회의의 독재자1.1. 본부장의 질타 본부장: 박 팀장, 사업계획서 읽어 봤는데……박팀장: (무언가 싸~한 분위기를 감지한다. 탁자 위에 널브러진 빨간색으로 난도질 당한 사업 계획서가 언뜻 눈에 띄었다) 네, 본부장님. 본부장:(서류를 툭 던지며) 일단 도전적인 느낌이 전혀 없어. 겨우 5~6% 수준의 성장을 하겠다고 하면서 게다가 구체적으로 어떤, 그거 있잖아. How to에 대한 것도 전혀.. 2025. 4. 15.
<꼰대 전상서 ⑧> 마부장-꼰대 상사 끝판 왕 꼰대를 연상하면 직장 상사가 먼저 떠오른다. 그중에서도 손꼽히는 전형은 '미생' 드라마의 마 부장이다. 계약직 인턴사원 장그래의 모습과 함께 '미생'을 장식한 이가 바로 꼰대 상사 끝판왕인 마 부장이다.   1. 미생, 직장인의 애환 현장감과 직장인의 애환을 그린 최고의 드라마로 ‘미생’을 꼽는다. 미생에는 직장 생활을 그린 기존 드라마들과 비교할 때, 없는 것과 있는 것들이 있었다.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성층권 재벌들과 그들의 자식들이 근무하는 정체불명의 기획실이나 마케팅 팀이 없었다. 잘 생긴 슈퍼맨 실장님이나 불쌍한 신데렐라나 콩쥐도 없었다.   허상의 만들어 낸 이야기가 아닌, 현장의 땀 냄새와 사람 내음이 잘 비벼진 직장인들의 이야기는 있었다.  있음 직한 우리의 모습과 군상들의 이야기였기 때문.. 2025. 4. 14.
<꼰대 전상서 ⑦> 비비충조평판, 꼰대의 언어 여러분 비비충조평판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바로 꼰대들의 언어입니다. 그것은 비난, 비평, 충고, 조언, 평가, 판단을 말합니다. 꼰대들의 언어를 관찰한 후에 그들의 언어에는 이 6가지가 골고루 들어있음을 발견하였습니다. 또한 이런 6가지는 모두 자신도 싫어하면서 타인에게는 이렇게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7편에서는 꼰대들의 언어에 대한 깊은 생각을 해보려고 합니다. 기대하세요.  1. 비비충조평판- 당신들의 언어 비비충조평판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꼰대들이 자주 사용하는 언어의 특징을 6자로 요약한 말이다. 즉 ‘비난, 비평, 충고, 조언, 평가, 판단’이다.이다. 그들은 의도적으로 또는 무심코 이러한 특징의 언어를 사용한다. 선의의 의도와 무관하게, 청자의 입장에서는 괴롭고, 빨리 그 상황을 벗어나고 싶.. 2025. 4. 13.